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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HI★리뷰] "성장 증명하고파"…'#FREE 미스코리아 2020', 본선 기대 더한 20人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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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0 미스코리아' 후보들이 미션을 통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FREE MISSKOREA 2020' 3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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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미스코리아' 후보들이 미션을 통한 성장을 보여주면서 본선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22일 국내 대표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공개된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역대급 서바이벌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FREE MISSKOREA 2020' 3회에서는 임민수 김보리 권채린 이화인 최정윤 전연주 정연주 박혜민 이문영 김보연 금나리 금현민 류서빈 전혜지 이연제 홍지연 박혜지 김혜영 박나연 김혜진이 치열한 미션을 거쳐 본선 대회에 진출한 최종 20인으로 확정됐다.

이날 '#FREE MISSKOREA 2020' 3회는 세 번째 미션인 패션 매거진 나일론 화보 촬영 현장의 마지막 이야기로 시작됐다. 이혜미 디자이너 브랜드의 중성적인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앞에서 매력을 발산한 4조 참가자들에게 강지혜 편집장은 "밝은 에너지와 적극적인 자세가 좋았다"고 칭찬했다.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매력을 어필한 정연주가 4조 우승을 차지해 "너무 재밌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활용한 신혜영 디자이너의 브랜드 의상을 입은 5조 또한 포토그래퍼의 디렉션을 척척 소화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5조 우승자 권채린은 "나 자신을 표현하는 미션을 잘 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 6조는 트렌디한 무드가 특징인 윤춘호 디자이너의 브랜드 의상을 입고 물 흐르듯 수월하게 화보를 촬영했다. 그 중 멋진 카리스마를 뽐낸 이화인이 우승자로 호명되자 "행복하다. 울컥했다"며 감격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최정윤 금나리 박혜지 정연주 권채린 이화인 등 여섯 참가자는 자신들의 개성이 잘 담긴 나일론 화보를 함께 보면서 "빛이 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요가 수업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진 참가자들은 장성혁 한국일보이앤비(한국일보E&B) 대표이사, 유수경 한국일보이앤비 팀장, 2015 미스코리아 '선' 김예린, 강지혜 나일론 매거진 편집장, 김지욱 SM C&C 총괄CP, 오중석 포토그래퍼, 강지영 포토그래퍼, 박혜리 IP커머스 플랫폼 그레이고 팀장, 손은임 토탈 뷰티 살롱 Be All 대표 등 9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본연의 아름다움을 어필하며 사전심사를 받았다. 장성혁 대표이사는 "올해 대회의 #FREE 콘셉트에 맞게 몇 가지 미션을 진행했다"고 말했고, 김지욱 총괄CP는 "정형화된 모습이 아닌 후보자들을 위주로 봤다"는 심사 기준을 밝혔다.

본선 진출자 20명을 선정하는 사전심사에서 참가자들은 다양한 개성을 보여줬다. 김혜진은 대형 소속사 연습생 출신다운 끼를 발산했고, 최정윤은 국제 행사 통역과 뷰티 프로그램 MC 등 이색 경력을 소개했다. 한국무용 실력을 뽐낸 금나리는 "경쟁자는 저 자신이며, 저희 모두가 진 후보"라고 말했다. 개인기를 준비한 참가자도 있었다. 그 중에서도 박혜민의 맨발 댄스, 홍지연의 콘트라베이스 연주, 박혜지의 플루트 연주, 권채린의 1인 2역 연기가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션에 이어 사전심사에서도 각자 역량을 입증한 참가자들은 "무대 위에서 증명해보이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왕관 마크가 참가자들의 본선 진출권이었다. 정연주는 합격 소식에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고, 이화인은 "성장한 제 모습을 본선 무대에 보여드리고 싶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혜지 김보리는 어머니와 통화 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연제는 조원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막내 류서빈은 "프리하고 개성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패기를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 20명 앞에 본선 대회 MC 이특이 깜짝 등장했다. 이특은 본선 진출자 개개인의 매력을 알아보기 위해 랜덤 Q&A 시간을 가졌고, K-뷰티 홍보 때 직접 포즈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또 다른 깜짝 손님으로 본선 축하 무대를 장식할 타이거 JK도 모습을 드러냈다. 타이거 JK는 이번 대회 마지막 미션을 알리며 "저와 함께 영상, 음악, 패션이 결합된 퍼포먼스 패션쇼를 꾸미는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8일 무관중 사전 녹화 방식으로 진행된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대회는 오는 23일 웨이브와 네이버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치열한 미션을 거쳐 왕관을 쓰게 될 대망의 '진' 1명, '선' 2명, '미' 2명 등 총 5명의 2020 미스코리아가 누구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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