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서울문화재단, 코로나 시대 맞춰 101가지 사업 변경·신규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코로나로 인해 변화한 서울문화재단 주요 사업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22일 서울문화재단은 올 초부터 대유행에 이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얼어붙은 문화예술 생태계에 숨결을 불어넣고자 맞춤형 문화정책을 펼쳐왔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재단의 101가지 대표 사업을 변경해 신규 추진했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단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 종사자를 위해 공모를 통한 지원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대면으로 진행되던 행사를 온라인·영상으로 대체한 비대면으로 진행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했다.

코로나19가 첫 발생한 이후 서울문화재단이 전개한 101가지 맞춤형 사업은 크게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지침에 따라 새롭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언택트(비대면)', 오프라인이 아닌 곳에서도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이 가능한 '온택트(화상 대면)', 대규모가 운집한 광장에서 벗어나 '나 혼자'서 즐기는 축제, 교육 방식에도 변화가 불가피한 '랜선 아카데미', 문화예술 종사자의 경제회복을 위해 멈추지 않았던 3차례의 '추가지원'이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전례 없이 전 세계에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문화예술계가 얼어붙어 지금까지 진행해오던 우리 재단 대부분 사업의 변화 방식에 개편이 불가피했다"며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시대를 대비해 변화된 환경에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는 포스트코로나에 맞는 문화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