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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野 "국감장서 모바일게임한 강훈식, 놀이터라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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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환 국민의힘 부대변인 논평

"'언행 주의' 이낙연 경고 무색"

헤럴드경제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모바일 게임을 하는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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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이 22일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 중 모바일게임을 하는 장면이 포착된 데 대해 "국감장을 게임이나 하는 놀이터로 생각하나"라고 비판했다.

황규환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언행을 주의하라고 한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경고도 무색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176석을 가졌다며 국감을 우습게 보는 모양"이라며 "당 수석대변인을 지낸 인사가 이럴진데, 다른 의원들이라고 다를 리 만무하다"고 지적했다.

황 부대변인은 "지난해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강 의원이 게임을 너무나 사랑해서 몸소 국감장에서 실천한 것이란 우스갯소리도 나올 지경"이라며 "정권의 압박으로 감사원의 독립성을 해친 탈원전 감사결과 등 엄중한 사안을 다루는 산자부 종합국감이었기에 강 의원의 태도는 더욱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과거 민주당은 최재성 정무수석이 의원 시절 당 회의 중 게임을 하다가 빈축을 산 바도 있다"며 "국회를 희화한시킨 강 의원은 국민 앞에서 사과하고 민주당에 대해 마땅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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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모바일 게임을 하는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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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자부 종합감사에서 다른 의원의 질의가 진행되던 중 자신의 휴대전화로 모바일게임을 하는 장면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 빈축을 사고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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