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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만명 확진 프랑스 통금지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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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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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통행 단속 중인 프랑스 파리 경찰/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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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프랑스의 니스, 스트라스부르 등에도 야간 통행 금지 조치가 내려지게 됐다.

장 카스텍스 총리는 22일(현지시간) 니스가 있는 알프마리팀, 스트라스부르가 있는 바랭 등 38개 주(데파르트망)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도 통금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카스텍스 총리는 이날 브리핑에서 "다른 모든 유럽과 마찬가지로 프랑스에 두 번째 감염 파동이 들이닥쳤다. 상황이 심각하다"며 조치를 설명했다.

프랑스 인구 70%에 달하는 4600만명이 거주하는 본토 54개 주와 1개 해외영토에서는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합당한 사유 없이 외출할 수 없다.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관은 8월만 해도 2주간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수준이었으나 이제는 250명이라며 "새로운 조치를 하지 않으면 하루에 5만 명 이상 나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17일부터 파리를 포함하는 수도권 일드프랑스와 8개 지방 대도시에 내려진 통금 조치는 비교적 잘 지켜지고 있다고 카스텍스 총리는 평가했다.

당국은 전날까지 오후 9시 이후 외출한 3만2033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했고, 이중 4777명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세드리크 오 디지털 담당장관은 기존의 코로나19 추적 앱을 대체하는 새로운 앱 '투스앙티코비드'(Tous Anti-Covid)를 소개했다.

프랑스 정부가 6월 출시한 '스톱코비드'(StopCovid)는 프랑스 인구의 3%만이 내려 받는 등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신규 앱도 위치정보시스템(GPS)을 사용하지 않고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확진자와 접촉했을 때를 대비해 익명으로 정보를 수집한다. 블루투스를 켜고 앱을 활성화해야만 추적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다른 점은 사용자가 위치 기반으로 그 지역에서 따라야 하는 보건수칙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게 다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0만 명을 코앞에 두고 있다. 프랑스 보건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1622명 늘어 총 99만90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165명 증가해 총 3만4210명이다.

통행금지가 내려지는 스트라스부르는 정부 발표에 앞서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450년 역사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올해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임소연 기자 goat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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