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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손흥민 떴다 하면 '골 행진'…완승 마침표 찍은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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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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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경기에 나섰다 하면 골을 터뜨리고 있죠.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조금 전 끝난 유로파리그에서 3경기 연속골을 뽑아내며 토트넘의 조별리그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팀이 2대 0으로 앞선 후반 17분 가레스 베일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투입 6분 만에 오스트리아 LASK의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골망을 흔들었는데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3분 뒤에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습니다.

후반 39분에 찾아온 세 번째 기회는 놓치지 않았습니다.

도허티의 크로스를 비니시우스가 헤딩으로 떨궈주자, 오른발로 공을 잡아 왼발슛으로 골문 구석을 찔러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맨유전과 웨스트햄 전에 이은 3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9호 골입니다.

시즌 8경기에서 9골을 몰아치며 경기당 1골 이상의 놀라운 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손흥민의 골까지 더한 토트넘은 LASK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전반 18분 모우라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고, 27분에는 토트넘 복귀 후 처음 선발 출전한 베일이 절묘한 왼발 아웃프런트 킥으로 LASK의 자책골을 이끌어냈습니다.

2차 예선과 3차 예선, 그리고 플레이오프를 거쳐 유로파리그 본선에 오른 토트넘은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화끈한 승리를 거두며 조 선두에 올랐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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