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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주호영 "부하들에 수모 당한 秋, 고마해라 마이했다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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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파괴 등 정권에 공 세웠으니 그만두라"

"사퇴해야할 사람 남부지검장 아니라 추미애"

"민주당, 국감서 표리부동·궤변 전형 보여줘"

뉴시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게 질의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2020.10.22.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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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영 최서진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추미애 법무장관을 향해 "이미 검찰을 파괴하고 정권에 공을 세울만큼 세웠으니 족함을 알면 지금이라도 그만두라"고 요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국감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 국감을 통해 새로운 사실이 많이 나왔다"며 "총장이 장관 부하냐 아니냐는 논란을 빚었는데, 추 장관 얘기대로 부하라면 부하 2명(검찰 총장, 남부지검장)에 들이받히는 수모를 당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보통 사람이라면 부끄러워서라도 박순철 남부지검장이 아니라 추 장관이 그만둬야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관이 법에도 없는 권한 갖고 수없이 갑질한 게 밝혀졌다. 울산시장 선거 공작 사건 수사 방해 등 정권에 지키기에 세운 공이 높으니 이제 그만하면 된다. 영화 대사처럼 고마해라, 마이했다 아이가"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우리당은 팩트에 근거해 품위있게 잘 법사위 국감을 이끈 반면 민주당은 일구이언, 표리부동, 궤변의 전형을 국민에게 보여줬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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