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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고침 광클하니 일시품절"…아이폰12, 예판 첫날부터 '품절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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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등 이커머스 사이트 접속장애 겪기도

이통사·애플 홈페이지는 배송 지연 예상…"11월9일~11월16일 배송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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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진행된 아이폰12 시리즈의 예약판매가 시작하자마자 품절됐다. 사진은 아이폰12 프로가 품절된 모습이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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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의 예약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쿠팡과 11번가 등 이커머스에서는 거의 시작과 동시에 품절됐다. 이커머스보다 초기 물량이 넉넉한 이동통신사와 애플 홈페이지에서는 품절 사태까지는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배송이 열흘 이상 지연될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 홈페이지와 이동통신사, 쿠팡과 11번가, 위메프 등 이커머스에서는 이날 자정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의 예약 판매를 실시했다.

쿠팡에서는 시작 후 1분만에 품절되는 등 대부분의 이커머스에서는 예약판매가 시작되자마자 품절사태를 겪었다. 또한 쿠팡 등 일부 사이트에서는 접속이 오류가 나는 등 아이폰12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구입을 위해 새로고침을 여러 번 누르니 품절됐다", "구매를 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사람이 구매해 재고 부족으로 실패했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애플 홈페이지와 이통사에서 진행한 예약판매의 경우 품절되지는 않았으나 재고 부족에 따른 배송 지연이 예상되고 있다.

SK텔레콤은 홈페이지를 통해 재고 부족으로 배송이 지연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으며 애플 홈페이지에서는 11월9일~11월16일에 배송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의 공식 출시일은 오는 30일이다.

이번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의 예약판매가 빠르게 품절된 데는 아이폰12의 높은 인기와 물량 부족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2는 미국을 비롯한 1차 출시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TF 인터내셔널 증권의 밍치궈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2의 예약 판매 첫 날 판매량이 170~200만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작인 아이폰11보다 약 3배 더 많은 수준이다. 또한 대만에서는 45분만에 초도 물량이 매진됐다.

한국은 이번에 1.5차 출시국에 포함되면서 예전보다 출시일이 빨라졌다. 출시일이 빨라지면서 물량은 예전보다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 아이폰12의 경우에는 가격이 문제가 아닐 것 같다"며 "예약주문 위해 배정된 재고가 역대 최저 수준일 정도로 초도 물량이 진짜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중국에 위치한 폭스콘과 페가트론의 아이폰 생산공장의 경우 물량 공급을 위해 주 7일 24시간 가동 중이며 신규 인력까지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아이폰12의 예약판매는 이커머스와 이통사가 동시에 진행해 주목됐다. 소비자들은 이통사보다 이커머스를 선택했다. 아이폰의 경우 자급제 비율이 높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점도 소비자들이 이커머스를 선택한 이유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자급제폰의 경우 자신이 쓰던 유심칩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알뜰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이 소비자들이 이커머스를 선택한 이유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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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홈페이지에서 아이폰12를 예약구매할 경우 11월9일에서 11월16일 배송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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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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