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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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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선] 트럼프 "바이든, 러시아서 350만달러 받아" vs 바이든 "납세기록 왜 숨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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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는 11월3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후보가 러시아와 중국, 우크라이나에서 돈을 번다고 주장했다고 CNBC방송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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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슈빌 로이터=뉴스핌] 권지언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벨몬트대에서 열린 최종 대선 토론회에 참석해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20.10.23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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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미국 테네시 주 내슈빌 벨몬트대학에서 열린 TV토론회에서 "조는 모스크바 시장과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러시아로부터 350만달러를 받았다"며,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통해 흘러간 자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는 러시아에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트럼프는 이어 "러시아가 당신에게 많은 돈을 줬고 그들은 아마도 지금도 그럴 것"이라며, "당신과 당신의 가족은 소득을 긁어모았다. 그런 일이 있었을 때 당신은 부통령이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바이든은 "일생에 외국으로부터 한 푼도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이 대통령(트럼프)이 중국에서 사업을 한다는 것과 중국에 비밀 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그런 사람이) 나에게 돈 얘기를 하는 것이냐"고 했다.

바이든은 트럼프의 납세 기록 공개 거부를 거론했다. 바이든은 "뭘 숨기는 것이냐? 마음이 내키지 않는 이유가 뭐냐"고 했다. 그는 또 오히려 러시아와 중국 등 외국이 트럼프의 호텔 등 사업체에 많은 돈을 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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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슈빌 로이터=뉴스핌] 박진숙 기자 =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0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벨몬트대에서 열린 최종 대선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0.23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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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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