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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트럼프 "바이든이 당선되면 증시 폭락할 것"(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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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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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되면 증시가 폭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소재 벨몬트대학교에서 열린 대선 2차 TV토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재선되면 증시는 다시 붐이 일어날 것이고 바이든이 당선되면 시장은 폭락할 것(crash)"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에 대해 "내 고향 사람들은 주식으로 먹고 살지 않는다"고 답했다. 바이든 후보는 펜실베이니아주의 서민 가정 출신이다.

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증시 상승을 자신의 업적으로 자주 선전하고 있지만 이는 양극화 심화로 해석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분석에 따르면 미국에 있는 644명의 억만장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총 1조달러 상당의 순자산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바이든 후보가 집권하면 "세금을 올려서 경제를 죽일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바이든 후보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태양열 등 재생에너지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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