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 주에 비해 3%p 하락한 35%를 기록했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34%였다.
국민의힘은 지난 주보다 1%p 하락한 17%, 정의당은 6%, 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 3% 순이었으며 그 외 정당들은 1%의 지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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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상황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다소 하락했다. 그러나 빠진 지지층은 국민의힘으로 가지 않고 중도층으로 늘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지난 주 대비 3%p 늘어난 34%로 4월 총선 이후 최대 규모가 됐다.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59%는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46%가 국민의힘을 지지했으며, 중도층 성향의 34%가 더불어민주당, 15%가 국민의힘을 선택했다. 36%는 지지하는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표본은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한 것으로 응답률은 1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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