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서예지, 재벌가 상속녀로 안방극장 돌아온다…요괴물 ‘아일랜드’ 출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배우 서예지(31)가 OCN 드라마 ‘아일랜드’로 안방극장을 찾을 전망이다.

23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서예지가 차기작으로 ‘아일랜드’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일랜드’는 제주도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작품으로, 오랜 세월 인간세상을 없애기 위해 기회를 엿보던 요괴들이 제주도에 나타난 한 여자, 재벌가의 상속녀를 먹잇감으로 노리며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서예지는 극중 개념 없어 보이고 안하무인 같지만 어딘가 항상 슬픔이 보이는 여자인 대한그룹 회장의 외동딸 원미호로 분할 예정이다. 원미호는 자의 아닌 자의의 최악 갑질 사건을 저지른 뒤 아버지에게 쫓겨나 제주도로 유배 아닌 유배를 당한 인물로, 탐라고등학교 윤리교사로 배정된 이후 일련의 요괴 귀신들과 부대끼는 일생의 사건을 겪게 된다.

이 과정에서 요괴들로부터 원미호를 지키는 베일에 싸인 요괴사냥꾼과의 운명과 숙명의 퍼즐이 맞춰지는 과정 또한 볼거리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서 서예지는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잔혹동화 작가 고문영을 성공적으로 소화해내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아일랜드’에서는 어떠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아일랜드’는 10부작으로, 2021년 상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