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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로파서 ‘킬러본능' 작렬… 경기당 1.13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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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손흥민. AP연합뉴스


8경기에서 9골로 경기당 득점 1.13골. 손흥민(28·토트넘)의 ‘킬러본능’ 이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 첫 경기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골이다.

손흥민은 2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LASK(오스트리아)와의 2020-2021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뒤 2-0으로 앞서던 후반 39분 쐐기 골을 작렬했다.

이번 시즌 8번째 경기에서 기록한 9번째 골이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골을 폭발해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고 유로파리그 3차 예선과 본선 조별리그에서도 한 골씩을 넣었다.

10경기도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벌써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눈앞에 뒀을 정도로 손흥민의 골감각은 절정이다. 경기당 득점은1.13골로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손흥민이 출전한 9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한 경기는 3경기뿐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전반에 4골, 후반에 5골을 터트렸다. 지난 19일 웨스트햄전에서 킥오프 45초 만에 득점에 성공, 이번 시즌 가장 이른시간에 골맛을 봤고 이날은 후반 39분 쐐기골로 가장 늦은 시간 득점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와 5라운드 연속 득점에 이은 3경기 연속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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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지난 시즌 EPL 6위에 그쳐 예선을 치르고 유로파리그에 진출한 토트넘은 이날 루카스모라의 결승 골, 상대 자책골, 손흥민의 추가 골을 묶어 LASK를 3-0으로 물리치고 J조 선두(승점 3·골 득실 +3)로 본선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J조에서는 이날 루도고레츠(불가리아)를 1-0으로 따돌린 로열 앤트워프(벨기에·승점 3·골 득실 +1)가 2위에 올랐고 루도고레츠와 LASK가 뒤를 이었다.

토트넘은 최전방에 카를루스 비니시우스, 2선에 루카스 모라, 개러스 베일, 에릭 라멜라를 배치하는 선발 공격진을 꾸렸다. 경기 시작 18분 만에 모라와 비니시우스가 결승 골을 합작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전반 27분에는 상대 자책골이 나왔다. 그러나 후반 들어 LASK가 거센 반격에 나서자 조제 모리뉴 감독은 후반 17분에 베일, 라멜라,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빼고 손흥민, 델리 알리, 무사 시소코를 넣었다. 손흥민은 교체투입후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39분 맷 도허티가 올린 공을 비니시우스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머리로 떨구자 손흥민은 절묘한 터치로 방향을 살짝 바꾼 뒤 왼발 슛을 꽂았다.

최현태 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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