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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서민 “좀비같은 與, 죄수복 입고 윤석열 앞에 설 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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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흑서’의 저자 서민 단국대 교수가 23일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을 좀비에 비유하며 “저들이 죄수복 차림으로 윤석열 총장 앞에 설 날을 기대해 본다”고 했다.

조선일보

서민 단국대 교수/이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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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건강이 중요한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전날 대검찰청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를 시청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원래 일을 마친 뒤 요즘 가장 좋아하는 김남국과 윤미향에 대해 글을 한편 쓰려고 했다”며 “하지만 무심코 튼 TV에서 더불어민주당 똘마니들이 윤석열 총장을 집단 공격하는 광경을 보고 있자니 분노로 몸이 떨렸다”고 했다.

서 교수는 “자신이 추미애의 부하가 아니라는 검찰총장의 말이 무슨 대역죄라도 되는 양 몇 시간 동안 물고 늘어질 일이냐”고 따졌다 이어 “작년 7월 청문회 당시 ‘윤석열이야말로 시대가 원하는 참검사’라고 강변하던 그 주둥이로 ‘윤석열이야말로 부패한 정치검사’라고 호통을 치는 저 무리들을 보라”며 “저들은 인간이 아니다”라고 했다.

서 교수는 여당 의원들을 향해 “정상적인 인간을 물어뜯으려고 덤비는 좀비떼에 불과하다”며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건강에 힘쓰자.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정권이 바뀌어 저들이 감옥에 갈 때 손바닥이 부르트도록 박수하려면 건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모욕을 받아가면서도 검사복을 벗지 않는 윤석열 총장에게 존경을 보낸다”며 “저들이 죄수복 차림으로 윤석열 앞에 설 날도 아울러 기대해 본다”고 했다.

서 교수는 “말을 해도 알아듣지도 못하는, 두 손을 내뻗고 어기적거리기나 하는 자들에게 욕을 해봤자 뭐할 것인가”라며 “이런 생각이 들자 김남국과 윤미향에 대해 글을 쓰는 게 부질없이 느껴졌다”고 했다.

[김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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