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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임성재, 조조 챔피언십 2R 공동 27위…타이거 우즈는 공동 6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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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성재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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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둘째날 주춤했다.

임성재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선두 저스틴 토마스(미국·14언더파 130타)에 6타 뒤진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공동 13위였던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린다.

이날 전반 10번-13번 홀 4연속 버디로 상승 곡선을 그린 임성재는 16, 17번 홀 연속 보기로 흔들렸다. 이어 후반 4, 5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솎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욘 람(스페인)은 공동 22위(9언더파 135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57위(4언더파 140타)에 머물렀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6타를 줄이며 공동 66위(2언더파 142타)에 그쳤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안병훈이 우즈와 같은 공동 66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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