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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삼성SDS에 기업신용등급 A1 신규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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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에 기업신용등급 'A1'을 신규 부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무디스는 삼성에스디에스의 독자신용도와 최대 주주인 삼성전자(Aa3 안정적)의 지원 가능성을 고려해 2등급의 등급상향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션 황 무디스 연구원은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대규모 대내 수요를 토대로 한 높은 사업 및 재무 안정성, 국내 IT 서비스 시장에서 삼성에스디에스의 시장지위, 매우 우수한 재무구조와 현금흐름이 삼성에스디에스의 독자신용도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그룹 계열사, 특히 삼성전자의 대규모 대내 수요는 삼성에스디에스의 높은 사업 안정성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무디스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에스디에스의 매출에서 삼성그룹 계열사가 차지하는 전체 비중은 84% 수준에 이른다.

황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차질로 다소 약세를 보였던 삼성에스디에스의 매출이 향후 1~2년간 한 자릿 수 중·후반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면서 "회사의 매출 성장은 클라우드 및 디지털 혁신 전략 이행을 위한 기업들과 정부의 IT 투자 확대가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같은 매출 성장을 토대로 삼성에스디에스의 세전영업이익(EBITA) 마진은 올해 일시적으로 약 9.5%로 하락한 뒤 2021년~2022년 10~11% 수준을 꾸준히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물류 사업의 낮은 마진으로 인해 회사의 전반적인 수익성은 보통 수준이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설비투자 및 주주환원을 고려할 때 견조한 잉여현금 흐름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디스에 따르면 삼성에스디에스는 올해 6월 30일 기준 3조6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황 연구원은 이에 대해 "신중한 동사의 재무정책을 보여주며 상당한 재무적 완충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에스디에스는 삼성그룹 계열의 IT 서비스 및 물류 솔루션 제공 업체로 삼성전자, 삼성물산 및 삼성그룹 부회장과 그 일가가 총 56.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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