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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자연인' PD "촬영팀 4명, 먹고살기 힘든 사람들만 남아"(전참시)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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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나는 자연인이다 / 사진=MBC 전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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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 PD가 촬영팀이 4명인 이유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승윤의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장을 방문했다.

이날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팀은 단 4명이었고, 촬영에 필요한 짐을 지게를 지고 올라갔다. 이승윤은 "사람을 더 뽑아라"라고 말했다.

이에 '나는 자연인이다' PD는 "사람들이 안 하려고 한다. 형 같으면 이거 하겠냐?"라고 되물었고, 이승윤은 "안 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초반에는 사람들이 좀 있었는데 다 그만두고 4명만 남았다"고 했고, PD는 "이거 먹고살기 힘든 사람들만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승윤은 "어머니께서 '나는 자연인이다' PD 한다고 자부심 가지고 있는데 지게 지고 있는 모습 나가면 속상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PD는 "뒷바라지 다 해놨더니 지게 지고 다닌다고 하겠다. 이거 보지 말라고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PD는 "'전참시'에 거지 같이 나오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고 했고, 카메라 감독은 "우리 엄마는 눈물 흘리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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