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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트럼프, 플로리다에서 사전 투표..."트럼프라는 사내에게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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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을 열흘 앞두고 플로리다주에서 사전 투표를 마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4일 오전 플로리다주 소재 웨스트팜비치 도서관에 설치된 임시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투표를 마친 뒤 만면에 웃음을 지으며 "'트럼프'라는 이름의 사내에게 투표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전 현장투표가 우편투표에 비해 훨씬 더 안전하다"며 우편투표가 부정 선거에 더 취약하다는 기존 주장을 반복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