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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독감백신-사망 인과성 낮아"…접종 지속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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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례가 잇따르자 접종 중단 여부를 논의했지만, 최종적으로 백신 접종을 지속하겠다고 방침을 정했습니다. 사망 사례와 백신 간 인과성이 매우 낮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백신 접종 후 추가로 확인된 사망 사례는 12건으로, 경기와 전북, 대구에서 2명씩 증가했고, 서울과 광주, 대전, 충남, 전남, 경남에서 1명씩 증가했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사망 신고가 접수된 곳은 서울과 경남으로 각각 6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사망자 연령대는 70대 이상이 41명으로 고령자가 전체 사망자의 85%에 달합니다.

사망 신고가 급증하면서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보건 당국은 접종 중단 여부를 논의했지만, 접종을 지속하기로 최종 결론 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사망과 예방 접종과의 직접적인 인과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백신 재검정이나 국가예방접종 사업 중단을 고려할 단계는 아니며….]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도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막으려면 접종 사업을 일정대로 지속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사망자들의 부검 결과와 기저질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백신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렀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질병청은 독감 유행 수준이 예년보다 낮고 유행 시기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 예방접종을 서두르지 말고 건강상태가 좋은 날에 접종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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