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7 (수)

신규 확진 61명, 2일째 두자릿수…수도권서 44명(상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역발생 50명, 해외유입 11명…경기 27명, 서울 17명 발생

2주간 지역 일평균 69명 전날대비 증가…사망 457명·위중증 53명

뉴스1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이영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5일 0시 기준 61명 발생했다. 전날 0시 기준 두자릿수로 다시 진입한 후 2일 연속이다. 국내 지역발생은 50명으로 전날보다 16명 감소했으나 서울·경기 확진자가 44명을 차지했다. 해외유입은 전날과 동일한 11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1명 증가한 2만5836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5명, 격리 중인 사람은 1510명으로 전날 0시 대비 26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61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7명, 부산 1명, 대구 해외 1명, 대전 1명, 울산 1명, 경기 27명, 경남 2명(해외 1명), 검역과정 9명 등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9월 3일 200명 미만으로 떨어졌고, 100명 이하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월 12일부터 25일까지(2주간) '98→102→84→110→47→73→91→76→58→91→121→155→77→61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50명으로 전날 66명에서 16명 감소했다. 국내 지역발생 추이는 이달 12일부터 25일까지 '69→69→53→95→41→62→71→50→41→57→104→138→66→50명'을 기록했다.

2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69명으로 전날 68.64명 대비 소폭 증가했다. 2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8월 31일 304.43명을 고점을 찍고 감소하고 있으나 6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 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27명, 서울 17명으로 44명을 기록했다. 인천의 경우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수도권 지역 확진자 추이는 12일부터 25일까지 '49→50→46→39→36→50→67→30→36→40→82→121→56→44명'을 기록했다.

서울 강남구에서는 전날 코로나19 증상을 느꼈다는 관내 305번 확진자가 이날 확진됐다. 또 타지역에 거주하는 개포동 소재 국립국악중학교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담임교사와 같은 반 학생 등 총 34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송파구에서는 관내 365~367번 확진자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파구 365번 확진자는 성동구 131번 확진자와 송파구 366번 확진자는 성남시 437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367번의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강서구에서는 관내 301번 확진자가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대문구에서는 북아현동에 거주하는 관내 137번 확진자가 용인시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 관악구는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도 오산메디컬재활요양병원에서는 입원환자 4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같은 병실 입원환자로 밝혀졌고, 4명 중 오산 34번 확진자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군포 남천병원을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천에서는 서울 구로구 일가족 관련 확진 사례로 분류된 옥길동 소재 무용학원에 다니는 초등학생 10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 어린이들이 재학 중인 초등학교 4곳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검사 중이다.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SRC재활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128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집단감염지인 군포 남천병원 관련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누적 37명이다.

고양에서는 일가족 3명이, 양주에서는 섬유회사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금정구 부곡동 평강의원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이 확진됐고 거제시 거주 프랑스 국적 남성이 확진자로 밝혀졌다.

울산에서는 부천시 거주민 1명이 확진 판정됐다. 30대 남성으로 업무차 울산을 방문해 남구에서 머물던 중 지난 16~17일 이틀간 대전 유성구에서 접촉한 친구가 양성 판정을 받아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 발생했다. 추정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6명, 유럽 4명, 아프리카 1명으로 나타났다. 국적은 외국인 8명, 내국인 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57명이고 전체 치명률은 1.77%로 나타났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든 53명을 기록했다. 누적 의심 환자는 254만6146명이며, 그 중 249만8628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2만1682명이다.

뉴스1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all@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