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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삼성SDS, 무디스 신용등급 'A1'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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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사업구조·재무성과 높이 평가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삼성SDS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신용평가에서 'A1'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발표했다.

무디스는 IT서비스 시장의 성장 전망과 삼성 계열사를 포함한 대외 고객 대상의 안정적인 사업구조, 재무 성과 등을 삼성SDS의 강점으로 평가했다. 특히 충분한 현금 유동성과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어 현재 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삼성SDS보다 높은 등급을 받은 글로벌 IT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액센츄어 등 6개 정도"라며 "정부·공공기관을 제외한 국내 민간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 다음으로 높은 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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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S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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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디스는 기업·정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확대됨에 따라 삼성SDS의 IT서비스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내년과 내후년에는 10~11%의 세전 영업이익(EBITA)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정태 삼성SDS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이번 무디스 평가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삼성SDS의 지속 성장에 대한 신뢰를 줄 수 있는 계기"라며 "클라우드 전환, 인공지능(AI)·데이터 분석 등 5대 IT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업가치를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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