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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출신의 멤버 김희철이 한 네티즌으로부터 받은 악성 메시지를 공개했다.

24일 김희철은 자신의 SNS 계정에 '극단적 선택은 못 하겠다'는 글과 함께 한 네티즌으로부터 받은 악성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네티즌은 "팬들은 교통비도 없이 돈 모아 앨범 사는데 한우나 자랑하고 역조공은 해 줄 생각도 안 한다. 얼굴 빼면 할 줄 아는 게 뭐냐"라며 김희철에게 극단적 선택을 하라고 요구했다.

악성 메시지에 언급된 한우는 김희철이 지난 20일 게시한 '횡성 한우 먹방' 영상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횡성 출신의 김희철은 '온라인 횡성 한우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발한 홍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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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희철은 지난 7월 '악플과의 전쟁'을 선언하고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남기는 누리꾼들에 대한 고소장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김희철은 "선처 없다. 합의하더라도 모두 변호사에게 (합의금을) 줄 것"이라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악플러들 계속 잡겠다. 제게 힘이 되어준 내 팬들, 힘들었을 텐데 정말 고맙다"고 밝힌 바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김희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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