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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또 망가진 해안 탐방로...땜질 복구에 예산낭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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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안에 거액의 지자체 예산을 들여 조성한 해안 탐방로들이 최근 태풍 때 부서지고 끊어졌습니다.

해안가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탓에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지만, 땜질 복구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릉시가 4년 전 70억 원을 들여 만든 정동 심곡 바다부채길입니다.

절벽에서 쏟아진 돌 더미에 탐방로가 맥없이 내려앉았습니다.

철제 난간은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