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월드시리즈 5차전에 나선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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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좌투수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하는 탬파베이 레이스가 최지만(29)을 선발에서 제외시켰다.

탬파베이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LA 다저스와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5차전에 나선다.

탬파베이는 전날(25일) 9회말 브렛 필립스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에 성공, 시리즈 전적을 2승2패로 만든 상태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는 얀디 디아즈(1루수)-랜디 아로자레나(지명타자)-브랜든 로우(2루수)-매뉴얼 마고(좌익수)-헌터 렌프로(우익수)-조이 웬들(3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마이크 주니노(포수)가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타일러 글래스노다.

상대 선발로 좌완투수 커쇼가 나오면서 좌타자인 최지만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로우와 웬들, 키어마이어 세 명을 제외하고는 전부 우타자로 무려 6명이나 된다.

한편, 이에 맞서는 다저스는 무키 베츠(우익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맥스 먼시(1루수)-윌 스미스(지명타자)-코디 벨린저(중견수)-크리스 테일러(2루수)-작 피더슨(좌익수)-오스틴 반스(포수), 선발투수 커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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