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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SKT, 소화기기 전문기업과 손잡고 `화재 대응 솔루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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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KIM과 `화재 징후 데이터분석 기반 자동소화시스템 구축` 업무협약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PC·로 안전상태 확인… 위험 발생시 알람 제공

이데일리

최낙훈(오른쪽) SK텔레콤 인더스트리얼데이터 사업유닛장과 김병열 FireKim 대표가 `무선 통신을 이용한 화재징후 데이터 분석기반 자동소화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SK텔레콤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소화기기 전문 개발기업 FIREKIM과 `무선 통신을 이용한 화재징후 데이터 분석 기반 자동소화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사회적 재난인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고성능 소방안전 장비 개발 기술력을 보유한 FIREKIM과 협력,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양사는 공장 내 설비와 기기 내부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는 화재 감지 및 대응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공장 담당자는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설비와 기기의 실시간 안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화재 위험 발생시 알람도 받아 화재 위협으로부터 대응할 수 있다.

최근 3개년간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등록된 화재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전기 관련 문제는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발생시킨 화재 원인 중 가장 자주 발생하는 화재 원인 중 하나다. 공장 내 설비와 기기 내부에는 전류로 인한 발열, 전압으로 인한 불꽃 등이 발생해 화재 위험성이 높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화재 및 감지에 어려움이 있다.

양사는 공장내 설비와 기기 내부에 적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배선 공사 없이도 무선으로 온도, 연기 등 기기의 상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센서가 내장된 소화 장비를 활용해 공장을 화재의 위협으로 보호할 계획이다. 현재 SK텔레콤이 제공하고 있는 중소제조기업 대상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내 손안의 공장`에 이번에 개발한 화재 방지 솔루션을 추가할 예정이다.

`내 손 안의 공장`은 SK텔레콤이 개발한 제조 기업 맞춤형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를 기반으로 제조 설비의 현재 상태와 유지보수 시점을 실시간으로 예측, 효율적 설비 운용을 통해 제조 효율을 높여주는 월 구독형 서비스다. 현재 SK텔레콤은 국내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내 손안의 공장` 서비스 무상 체험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새롭게 개발할 화재 방지 솔루션도 개발 후 무상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낙훈 SK텔레콤 인더스트리얼데이터 사업유닛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이 화재 걱정 없이 안전하게 생산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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