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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7언더파 몰아친 캔틀레이, 조조 챔피언십 역전 우승…통산 3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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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패트릭 캔틀레이.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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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캔틀레이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캔틀레이는 공동 2위 존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공동 4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캔틀레이는 보기를 단 2개로 막고 버디 9개를 낚아채는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쳤다. 그는 7언더파를 몰아치며 람과 토머스 등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리게 됐다.

PGA 투어 통산 3승째를 올린 캔틀레이는 우승 상금으로 144만4000달러를 받았다. 페덱스컵 랭킹은 껑충 뛰어올랐다. 그는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추가하며 지난주 53위에서 2위로 51계단 상승했다.

공동 2위에는 22언더파 266타를 친 람과 토머스가 자리했고 버바 왓슨과 러셀 헨리(이상 미국), 카메론 스미스(호주)가 19언더파 269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안병훈(29)은 12언더파 276타 공동 35위에 자리했고 임성재(22)는 11언더파 277타 공동 41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타이거 우즈(미국)는 1언더파 287타 공동 72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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