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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POP이슈]"마지막으로 남기고파"‥'은퇴 선언' 쯔양, 3개월만 먹방 올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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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쯔양 유튜브 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은퇴 선언을 했던 먹방 유튜버 쯔양이 다시 영상을 업로드한 가운데, 그 이유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3일과 25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욕지도1', '욕지도2'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들은 쯔양이 은퇴 선언을 한 지 약 3개월 만에 업로드 돼 화제를 모았다.

쯔양은 오랜만의 업로드와 함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지난 7월에 촬영했었던 욕지도 영상들을 올리기로 했었는데, 영상들을 올려야 하는 건지 정말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여러 생각과 고민 끝에 욕지도 영상들을 꼭 올리고 싶어서 업로드하게 되었어요"라고 했다.

이어 "수많은 위로와 격려의 말을 해주신 분들께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정말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는데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감기 조심하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8월 쯔양은 뒷광고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쯔양은 자신을 둘러싼 탈세 의혹, 뒷광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쯔양은 "처음 방송을 시작했을 시기 무지하여 짧은 기간 동안 몇 개의 영상에 광고 표기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도 있다"라고 인정하면서도 기만하거나 부끄러운 방송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쯔양은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질타가 아닌 '몰래 계속 뒷광고를 해왔다' '광고가 아닌 영상임에도 이건 무조건 광고다' '탈세를 했다' '사기꾼' 등 허위 사실이 퍼져나가는 댓글 문화에 지쳤다"라고 방송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방송을 즐겨봐 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욕지도에서 촬영한 나머지 10개의 영상은 마지막 영상으로 꼭 남기고 싶다. 그 뒤로 올라올 영상은 없다"라며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쯔양은 해명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영상을 모두 삭제하고 약속한 10개의 영상을 올리지 않았다. 이후 쯔양은 약 3개월 만에 SNS에 밝은 근황을 전하며 약속했던 10개의 영상을 업로드하기 시작한 것.

쯔양의 영상에 구독자들이 반가워하며 다시 돌아올 것을 응원하는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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