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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배우 김대건, 부일영화상 신인 남자연기상 이어 드라마스페셜 주인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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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배우 김대건이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20’의 세 번째 작품, ‘나의 가해자에게’의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김대건은 지난 22일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9회 부일영화상에서 신인 남자 연기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신인 배우다.

김대건은 영화 ‘호흡’을 통해 “연기자가 주도적으로 이야기를 끌어가야 하는 영화인데, 신인배우 답지 않게 영화를 연기로써 주도하여 이야기를 진행하였다”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부일 영화상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김대건은 “‘호흡’이라는 영화에서 민구라는 역할로 영화에 참여하면서 가졌던 마음가짐, 지금 이 무대 위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이야기하는 이 순간을 절대 잊지 않고 자신 있게 한 발 더 내딛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한 김대건. 그의 다음 행보는 바로 국내 방송사 중 유일하게 단막극의 명맥을 이어오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20’이다.

김대건이 참여한 작품은 ‘나의 가해자에게’ (연출 나수지, 극본 강한)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학교’를 좌우명으로 가지고 있는 기간제 교사가 과거 자신을 괴롭힌 가해자와 마주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대건은 4년 차 기간제 교사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송진우’ 역을 맡았다. 과거 자신을 학폭 피해자로 만들었던 가해자를 다시 만나며 다시 파란 속으로 끌려들어가게 된다.

영화 ‘호흡’, 드라마 OCN ‘왓쳐(WATHCER)’,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MBC ‘미쓰리는 알고 있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차세대 기대주로 떠오르며, 부일영화상 신인상까지 거머쥔 김대건. 매번 자신이 맡은 역할을 누구보다 열심히 연구하고 깊게 파고 들며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에 김대건의 탄탄하면서도 섬세한 연기가 단막극만의 참신한 소재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배우 김대건이 주연을 맡은 ‘나의 가해자에게’는 오는 11월 19일(목) 밤 10시40분 KBS 2TV에서 방영된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제공 = 풍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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