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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킹덤' 시즌2,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3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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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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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가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3개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킹덤' 시즌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돼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2019년 신설돼 올해 2회를 맞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17개국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75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예심과 본심을 거쳐 총 10개 부문, 11개 상이 수여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킹덤' 시즌 2는 남자 배우상 주지훈, 작가상 김은희, 기술상 매드맨포스트(VFX) 등 총 세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주지훈은 실시간 화상 연결로 수상 소감을 전하며 "'킹덤'을 만든 넷플릭스, 김성훈 감독, 박인제 감독, 김은희 작가님과 수많은 동료배우, 제작진들께 감사드린다. 차기작 촬영 중에 이렇게 기쁜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하고, 더욱 좋은 작품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은희 작가는 "3년 넘게 함께해주신 넷플릭스, 김성훈, 박인제 감독님 감사드린다. 이제는 한 가족이 된 배우진들 모두 끝까지 완주할 수 있기를 바라고, 힘든 현장을 묵묵히 지켜주신 스태프 여러분에게 부끄럽지 않은 대본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매드맨포스트의 류건희는 "앞으로도 콘텐츠의 한 일부로서 더 좋은 그림을 시청자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매드맨포스트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킹덤' 시즌2의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수상은 넷플릭스의 투자로 탄생한 높은 퀄리티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가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으며, 국제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결실을 맺기 시작한 유의미한 성과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아시아콘텐츠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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