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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탬파베이 아로자레나, 이번엔 단일 PS 최다 안타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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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엔 단일 PS 홈런 신기록 세워

뉴시스

[알링턴=AP/뉴시스] 탬파베이 레이스 랜디 아로자레나가 26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안타를 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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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랜디 아로자레나(탬파베이 레이스)의 불붙은 타격감이 식을 줄 모른다. 이번엔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아로자레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2020 월드시리즈(7전 4승제) 5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3회 1사 3루에서 그는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에게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아로자레나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때려낸 27번째 안타다.

이 안타로 아로자레나는 2014년 파블로 산도발이 세운 역대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26개) 기록을 다시 썼다.

아로자레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4개의 안타를 때렸고,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8개의 안타를 추가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9개의 안타를 날렸다.

월드시리즈에서도 그의 안타 행진은 계속됐다. 4차전까지 5개의 안타를 뽑아내며 산도발과 타이 기록을 이뤄냈던 그는 이제 메이저리그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아로자레나는 전날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최다 기록도 달성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9개의 아치를 그린 그는 지난 2002년 배리 본즈, 2004년 카를로스 벨트란, 2011년 넬슨 크루스, 2020년 코리 시거가 썼던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홈런 기록 8개를 넘어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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