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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Asia오전]또다시 코로나에 눌리는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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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소연 기자]

2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 미국 대선과 추가 경기 부양책 협상,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투심이 억제됐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01% 하락한 2만3514.41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는 "시장에서 미국 대선 결과와는 별개로 추가 경기 부양책은 통과되리라는 전망에 매도세가 두드러지진 않았으나 통과 전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는 관측이 더 강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의 거센 확산도 투심을 눌렀다. 미국에선 지난 22~23일 하루 새 8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고 프랑스에서도 사흘 연속 5만 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프랑스는 24일부터 인구 69%가 거주하는 본토 54개 주(데파르트망)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로 야간 통행 금지 조치를 확대했다.

스페인은 전날 국가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스페인 카나리아섬을 제외한 전국에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 시민들은 밤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외출이 금지된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전장 대비 0.57% 떨어진 3259.26를 기록하고 있다.

임소연 기자 goat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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