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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수근 "고부갈등의 팩트, 아들이 제일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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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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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 며느리가 고부갈등을 풀기 위해 함께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아온다.

26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84회에서는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이날 서장훈은 의뢰인의 직업이 정신건강사회복지사라는 사실을 알고 “이런 분들도 우리에게 온다. 본인 문제는 본인이 해결하기 힘들다”며 만족의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이 ‘시어머니 며느리 사이이며 고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왔다’는 말에 당황하고 만다.

고부갈등은 시대가 변해도 여전히 해결하기 힘든 문제로 남아 있다. 과연 보살들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수근과 서장훈은 갈등의 당사자 모두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심기일전 상담에 최선을 다한다.

이수근은 “이건 갈등을 빚으면 안 되는 상황이다. 이건 불효다”라며 시어머니 편에 서고, 서장훈은 “일단 얘기나 들어보자. 솔직하게 다 얘기 해봐라”라며 중재에 나선다. 그 사이에서 며느리와 시어머니는 조금씩 불만을 오픈하기 시작한다. 시어머니는 “맞벌이인 아들 내외와 같이 살면서 손주를 키워줬지만 긴 시간 속에서 감정의 골이 생겼다”고 털어놓는다.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어려운 문제다. 시어머니 말도 맞고 며느리 입장도 맞다. 시어머니가 이런 얘기하기 싫어하시겠지만 사실 복잡한 감정이 있지 않나”라며 두 사람의 감정을 하나씩 분석한다. 반면 이수근은 “지금 팩트만 얘기하면 아들이 제일 나쁘다는 거다. 오늘 여기에 아들이 왔었어야 했다”라며 아들을 소환한다.

이어 서장훈은 “상대방에게 짜증날 때 빨리 풀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다”며 제안하고, 이수근 역시 “인싸 스타일 해결방법이다”라며 고부 갈등을 위한 해결법을 소개한다고 해 보살들이 각각 제안한 방법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관계 개선을 위해 용기를 낸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과연 갈등을 해결하고 사이좋은 고부 사이가 될 수 있을까? 가족 간 갈등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84회는 오늘(26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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