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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별세] 이재용 위로나선 정의선·최태원…구광모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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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민국 큰 손실, 안타깝고 애통하다"…정의선 "1등 정신 심어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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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를 찾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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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장유미, 서민지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에 장례 이틀째인 26일 주요 그룹 총수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추모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근 만남을 가지며 '재계 세대교체' 중심에 섰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장례식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7시 16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이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5분여간 빈소에서 이재용 부회장 등 유족을 위로하고 장례식장을 빠져나온 최 회장은 조문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고인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최초, 최대로 큰 글로벌 기업을 만든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분을 잃게 돼 대한민국에 큰 손실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안타깝고 애통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해외 순방도 같이 다니면서 많은 것을 지도편달 받았다"고 회상했다. 최 회장은 지난 1998년 SK그룹 회장직에 오르며 각종 재계 총수간 모임에서 이 회장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 회장은 이재용 부회장이 이끌 새로운 삼성에 대해서 "잘 하리라 믿는다"고 짧게 답했다. 최 회장과 이 부회장은 최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모임을 가진 것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구 회장은 이날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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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 조문을 하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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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 외에 이날 오전 이 회장의 빈소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조문하기 위해 장례식장에 들렀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50분경 이 회장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해 10여 분 간 짧게 머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정 회장은 조문을 끝낸 후 "(가족들과) 다른 얘긴 없었다"며 "너무 훌륭하신 분이 돌아가셔서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의 생전 업적에 대해선 "우리나라 경제계에서 모든 분야에서 1등 정신을 아주 강하게 심어주신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평가했으며, 고인과의 추억에 대해선 "항상 따뜻하게 잘 해주셨다"고 회상했다.

또 '이재용 체제'로 갈 삼성에 대해 어떤 변화를 기대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여러 가지로 좋은 쪽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서민지기자 jisseo@inews24.com, 사진=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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