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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박지수-강아정 42점 합작’ KB스타즈, 공동선두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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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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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용인, 서정환 기자] 박지수(22, KB스타즈)가 활약한 KB스타즈가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청주 KB스타즈는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KB국민은행 2020-2021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4-70으로 물리쳤다. 3승 2패의 KB스타즈는 우리은행,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2승 3패의 삼성생명은 하나원큐, BNK와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삼성생명은 이민지, 김보미, 윤예빈, 배혜윤, 김한별이 선발로 나왔다. KB스타즈는 심성영, 강아정, 최희진, 김민정, 박지수로 맞섰다.

박지수는 1쿼터에만 8득점을 올리며 골밑을 지배했다. 심성영과 강아정도 3점슛을 터트리며 외곽에서 지원했다. KB스타즈가 18-13으로 1쿼터를 리드했다.

2쿼터에는 강아정이 터졌다. 강아정이 2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몰아쳤다. 김민정과 심성영까지 3점슛 대결에 가세했다. 외곽슛이 펑펑 쏟아지자 경기가 쉽게 풀렸다. KB스타즈가 전반전을 41-27로 크게 이겼다.

삼성생명은 3쿼터 배혜윤의 점프슛이 터지면서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여전히 박지수를 막지 못했다. 박지수는 3쿼터까지 19점, 13리바운드로 이미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삼성생명이 47-58까지 추격했다.

삼성생명은 고비 때마다 박지수의 벽을 넘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설상가상 경기종료 1분 35초를 남기고 김한별이 왼쪽 무릎까지 다치는 악재를 맞았다. 김한별은 더 이상 경기에서 뛰지 못했다.

박지수는 23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다. 강아정도 19점, 9어시스트로 지원했다. 김민정과 심성영도 11점씩 보탰다. 삼성생명은 배혜윤과 김한별이 19점씩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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