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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박스오피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기분 좋은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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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개봉 첫 주말 정상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고아성, 박혜수, 이솜 주연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집계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지난 주말 동안 전국 27만 83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35만 8618명이다. 1995년 입사 8년 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2위는 ‘담보’로 7만 2819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 수 157만 9194명을 기록했다.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미스터 트롯’ 상위권 입상자 6명의 공연 실황을 담은 ‘미스터 트롯: 더 무비’는 3위다. 5만 760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8만 6915명이 됐다. 6명의 트로트 가수들이 확실한 팸덤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들을 극장가로 불러들이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4위는 ‘소리도 없이’로 개봉 2주 만에 신작들에 밀리면서 1위 자리를 내줬다. 5만 4847명이 극장에 다녀갔고 누적 관객 수는 34만 4919명.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담보’와 비슷한 콘셉트로 예상보다 인기가 빨리 사그라들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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