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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첫방] ‘펜트하우스’ 김소연, 이지아 남편 엄기준과 ‘불륜’→ 유진의 성악 인생까지 도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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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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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펜트하우스’ 김소연이 유진의 과거를 망친 모습이 그려졌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라 ‘펜트하우스’(주동민 연출, 김순옥 극복)에서는 대한민국 집값 1번지이자 교육 1번지인 강남 최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헤라팰리스'를 배경으로 천서진(김소연 분)과 오윤희(유진 분)의 현재와 과거 인연이 그려졌다.

이날 심수련(이지아 분)은 100층 펜트하우스에서 20층 파티장으로 향하는 도중, 엘리베이터 안에서 추락 사고를 목격하고 경악했다. 특히 아래로 추락하는 민설아(조수민 분)와 수련이 눈이 마주쳐서 충격을 더했다.

사고 2개월 전, 싱글맘 윤희(유진 분)는 바람피우는 국회의원(변우민 분)의 비밀 아지트를 알선하는 부동산 중개로 생계를 이어갔다. 하지만 오히려 자격증이 없다는 약점으로 수수료도 못 받고 내쳐졌고 집값 최고가를 갱신했다는 헤라팰리스 뉴스를 보고 “나도 저런 집에서 살아볼 수 있을까?”라며 쓰게 말했다.

그런 가운데 윤희의 딸 배로나(김현수 분)는 성악에 두각을 보이며 청아예고를 목표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윤희는 성악을 하려는 로나를 결사 반대하며 모녀간 갈등을 빚었고 급기야 노래를 계속 하면 죽어버리겠다며 경고했다.

한편, 전 프리마돈나 천서진은 예고 지망생들을 상대로 레슨하는데, 수업 문턱이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웠다. 이에 강마리는 딸 유제니(진지희 분)의 레슨을 부탁했고, 고상아 역시 아들 이민혁(이태빈 분)을 맡기고자 했다. 특히 천서진은 자신의 트로피에 대해 묻는 이들에게 "1인자는 시기와 질투를 받잖냐. 넘보지 말아야 하는 걸 넘봤으니 스스로 벌을 받고 영영 떠났을 것. 이 상도 영영 사라져 버렸다”라고 의미심장한 대답을 했다. 트로피는 콩쿠르 1위 수상자의 것이었다.

이날 천서진은 '안나 리'라고 자신을 소개한 민설아(조수민 분)를 아이들의 수학 과외 교사로 채용했다. 하지만 헤라팰리스 아이들은 모두 민설아를 무시했고, 천서진의 딸 하은별(최예빈 분)만 민설아의 수학 과외 레벨 테스트에 남아서 자리했다.

그 시각, 천서진(김소연 분)의 주최로 '헤라클럽' 부부 동반 모임이 그려졌다. 천서진-하윤철(윤종훈 분), 이규진(봉태규 분)-고상아(윤주희 분) 부부와 강마리(신은경 분)가는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진 것. 하지만 이들은 서로 다른 속내를 드러내며 서로 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특히 하윤철은 아내 천서진을 못마땅해하며 "넌 자기밖에 몰라서 나도 널 꾸며주는 액세서리일 뿐”이라며 “진짜 내조는 수련 씨처럼 하는 것"이라며 천서진-심수련 부부와 비교했다. 이에 두 사람이 언성을 높였고, 우연히 대화를 듣게 된 심수련이 천서진을 위로했다. 자존심 강한 천서진은 심수련의 남편 주단태를 유혹하는 것으로 심수련에게 복수를 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한편, 강마리(신은경 분)의 딸 유제니(진지희 분)는 자신보다 실력이 월등한 배로나가 콩쿠르에 나가게 되자, 위기의식을 느끼고 자신의 음료수에 배로나가 약을 탔다고 자작극을 벌여 누명을 씌웠다. 이에 오윤희는 일하는 도중, 학교로 불려갔고, 과거 청아예고 시절에 천서진이 자신에게 벌였던 비슷했던 일을 떠올렸다. 결국 오윤희는 딸 배로나를 위해서 강마리 가족 앞에 무릎을 꿇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 시각, 헤라클럽 멤버들이 모인 가운데, 심수련은 모 주혜인(나소예 분)의 소식을 듣고 다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그는 "엄마 왔어. 꼭 견뎌야 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처럼 위급한 상황에도 주단태는 천서진과 아슬아슬 입맞춤으로 나누며 밀회를 즐겼다.

그런 가운데, 배로나는 다짜고짜 천서진을 찾아가 레슨을 받고 싶다고 사정했다. 천서진이 거절하자, 배로나는 제 실력을 선보였고, 천서진은 과거 오윤희의 목소리를 떠올렸다. 하지만 오윤희가 배로나를 데리러 뒤늦게 천서진의 집에 왔다가 과거 악연이 있는 두 사람이 재회하게 됐다.

천서진과 오윤희는 청아예고를 함께 다닌 동창. 하지만 실력이 뛰어난 오윤희의 대상 트로피를 천서진이 부모 찬스로 가르챘고, 오윤희는 그런 선서진에게 “가짜 1등, 도둑년”이라고 일갈했다. 이에 분노한 천서진이 오윤희의 목을 트로피로 그어버린 데 이어, 자신의 목에 오윤희의 피를 묻혀서 누명을 씌웠다.

오윤희는 딸 배로나와 유제니 문제로 학폭위에 참석했고, 강제 전학과 모욕적인 언사에 참지 못하고 "진짜 폭력은 당신들이 하고 있다. 무책임한 말로 한 아이의 인생을 짓밟고 있다"고 교장에게 하이킥을 날렸다.

이후 학교에서 나온 오윤희는 딸과 함께 천서진을 찾아가 "배로나, 너 성악해. 엄마가 꼭 청화예고 보내주겠다"라고 딸을 지지했다. 이어서 천서진의 트로트를 에게 "나, 이제 아무 데도 도망 안 간다. 넌 죽었다 깨어나도 날 못 이겨. 가짜 1등 천서진. 도둑년"이라고 일갈했다. 이어서 천서진이 과거 자신의 목을 그었던 트로피를 들어서 위협하며 본격적인 극 전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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