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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사망 59명…“부검 끝난 46명 인과성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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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불안 과도, 접종 늘려야”

코로나 사망은 최근 1주 사이 14명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59명으로 늘었다. 보건 당국은 이 가운데 역학조사와 부검 결과 등의 검토가 끝난 46명에 대해선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이 낮다”고 결론 내렸다.

질병관리청은 26일 1차(26명), 2차(20명)에 걸쳐 진행한 사망자의 사인 검토 결과 사망과 접종의 인과관계는 낮다고 밝혔다. 관련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나머지 13명에 대해선 이르면 29일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신고된 사망 사례는 총 7개 제조회사의 37개 제조번호 제품과 관련돼 있는데 이 가운데 같은 번호에서 2건 이상 사망 신고가 접수된 것은 총 14개다. 질병청은 “동일 제조번호 접종 사례 중 접종과의 인과성을 배제할 수 없는 2건 이상의 사망 등 중증 이상반응 사례가 나올 경우 재검정 또는 봉인(사용중지)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현재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사망과 예방접종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독감 예방접종을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도한 불안감으로 적기 접종을 놓침으로써 자칫 치명률이 상당한 독감에 걸리는 더 큰 위험을 초래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최근 일주일(10월 18~24일)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망한 사람이 14명이라고 밝혔다.

80대와 60대가 각각 6명, 70대가 2명이다. 이 중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12명이고 나머지 2명은 기저질환 유무를 조사하고 있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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