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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이슈 이건희 삼성 회장 별세

[출근길] CJ대한통운-한진-롯데, 분류지원인력 투입·11조 상속세 내고 지분 승계, '뉴삼성' 재편 본격화 外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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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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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한진·롯데택배, 분류지원인력 추가 투입


CJ대한통운, 한진에 이어 롯데택배도 택배기사 과로사 문제에 대한 재발방지책을 약속했습니다. 이에 따라 롯데택배는 분류지원인력 1000명을 투입하고 '물량 조절제'를 도입해 근무 강도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택배업계 1위인 CJ대한통운이 대규모 분류지원인력 투입, 초과 물량 조절제 시행 등의 대책을 내놓으면서 업계 전체가 이와 비슷한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26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한진과 롯데택배는 이날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한편, 이날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은 '롯데택배의 불법적인 택배접수중단 규탄 기자회견'에서 "전날 롯데택배가 서울 송파·강동, 광주, 울산, 창원 거제 등 택배연대노조 소속 택배 노동자들의 배송구역에 기습적인 집하금지 조치를 단행했다"며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부당노동행위"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현대차, 3분기 영업손실 3138억 적자전환


현대차는 26일 올해 3분기 매출 27조5758억 원, 영업손실 188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3785억 원에서 영업 적자로 전환했는데요. 이에 따라 현대차 관계자는 3분기 경영실적과 관련해 "판매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지난 2분기 대비 주요 국가들의 봉쇄 조치 완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세를 이어가 감소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품질 비용을 제외하면 3분기 영업 이익은 기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카드 끌어쓰는 20대


20대의 마이너스 통장과 마이너스 카드 대출이 늘면서 올 상반기 대출 잔액이 2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권의 마이너스 상품을 이용한 20대의 대출 잔액은 6월 말 기준 2조1451억 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2018년 말 1조9734억 원, 2019년 말 2조738억 원에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편, 20대가 은행의 마이너스 통장 대출을 이용한 건수는 17만7000건으로, 1인당 평균 1171만 원의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경기침체와 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20대의 채무가 증가하고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투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충청남도 아산 소재)를 방문해 현장경영에 나섰다. 맨 오른쪽부터 이재용 부회장, 김기남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백홍주 TSP총괄 부사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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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조 상속세 내고 지분 승계, '뉴삼성' 재편 본격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별세로 '이재용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삼성의 지배구조와 경영 체제에 미칠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한 상속세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4개 계열사 지분에 대한 상속세는 최대주주 할증까지 적용하면 최대 11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경영체제는 이재용 부회장 3남매를 주축으로 계열사 사장단이 이끄는 자율경영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 3남매는 계열 분리보다 삼성그룹 테두리 내에서 경영 활동을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사랑제일교회, 조합원 합의 무산


최근 서울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 측이 총회를 개최해 사랑제일교회 '합의 철거' 여부를 논의했지만, 다수의 조합원들의 반발로 합의가 무산됐습니다. 26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재개발조합 측은 24일 개최된 총회에서 사랑제일교회 측이 제안한 보상금 157억 원을 수용하고 철거에 합의할 것인지 등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는데요. 당시 총회에는 의결권을 가진 조합원 403명 중 절반 수준인 약 2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고 이들을 대상으로 교회 철거 합의 안건 투표를 했습지만 반대표가 찬성보다 더 많이 나와 안건은 결국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투데이/정윤혜 인턴 기자(yunhye031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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