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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배우 이아현, 올해 초 재미교포 사업가와 8년 만에 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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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배우 이아현이 올해 초 세 번째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아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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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세 번째 이혼 맞아"…자세한 내용은 비공개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이아현(48)이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아현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는 27일 "이아현이 올해 초 이혼했다"며 "배우의 사생활이라 구체적인 이혼 시기나 사유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아현은 이로써 세 번째 이혼을 맞았다.

그는 1997년 3살 연상의 회사원과 첫 번째 결혼식을 올렸으나 3개월 만에 별거를 하게 되고 그로부터 3년 뒤인 2000년에 합의하에 이혼을 했다.

이후 2002년 코미디언 홍기훈과 이아현은 사랑을 키워나갔고 공개 열애를 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홍기훈이 골프 연습장 주차장에서 이아현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홍기훈은 출동한 경찰관과 마찰을 일으켜 공무집행방해 죄까지 추가됐다. 이 사건 후 이아현과 홍기훈은 결별했다.

2005년 이아현은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하며 재기했고 그다음 해에 연예 기획사 대표 이 씨를 만나 재혼했다. 이아현은 아이를 낳기를 원해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임신이 되지 않아 입양을 결정하고 2007년 첫째 딸 유주를 비공개 입양했다. 3년 뒤인 2010년 둘째 딸 유아도 공개 입양했다.

그러나 이아현은 재혼 5년 만인 2011년 다시 이혼했다. 당시 이아현은 "남편이 사업에 실패하고 정상적인 가정생활이 힘들어 정신적, 경제적으로 고통을 겪었고 아이들에게 더 큰 상처가 될까 봐 이혼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2012년 이아현은 재미교포 출신의 사업가 이 모씨와 세 번째 결혼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7월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해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결혼 9년 만에 결국 파경을 맞았다. 현재 이아현은 이혼 후 두 딸과 함께 지내고 있다.

이아현은 1994년 KBS2 '딸 부잣집'으로 데뷔했다. 이후 SBS 시트콤 'LA 아리랑' '사랑도 미움도''드림'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MBC '그 여자네 집' '내 이름은 김삼순' '오로라 공주' '최고의 연인' KBS2 '결혼합시다' '메리는 외박중' '내일도 칸타빌레' tvN '미세스타운 남편이 죽었다' JTBC '미스티'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또 최근에는 KBS1 일일 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 윤민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밖에도 영화 '종려나무숲' '국경의 남쪽' '오빠가 돌아왔다' '소녀괴담'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jh311@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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