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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골프모임 관련 31명 무더기 확진…"식사 통한 감염추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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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모임 총 80명…"식사 20명 중 16명 확진"

수도권 재활병원·요양시설 중심 전파 계속돼

가족·지인 모임 확산도…비수도권 산발 감염

뉴시스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2020.08.18. pp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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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지은 임재희 기자 = 경기 용인시에서 골프 모임과 관련해 총 3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새로운 집단감염 뇌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족·지인 모임,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을 고리로 한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확산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발표한 코로나19 국내발생 현황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 모임과 관련해 지난 22일 첫 확진자(지표환자) 발생 이후 30명이 추가 감염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31명이다.

골프 모임에 총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표환자를 포함한 모임 참석자 16명과 참석자의 가족 및 지인 15명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해당 모임은 기존에 알려진 대학 동문 모임이 아니라 대학이 운영하는 외부인 대상 교육 과정을 같이 수강하는 이들의 모임으로, 지난 17일 가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대학이 어디인지 묻는 질문에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고, 개인정보에도 해당할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방역당국은 일단 모임 참석자 16명의 경우 식사 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골프 라운딩 후 식사 모임에는 전체 참석자 80명 중 20명만 참석했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라운딩도 접촉 경로가 될 수는 있겠지만, 운동 이후 골프장 외부의 장소에서 식사 모임도 있었다"며 "그 식사 모임에 참석한 20명 중 현재 지표환자를 포함해 16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했다.

방역당국은 아울러 해당 모임 이틀 후에도 또 다른 모임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전체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137명이 감염된 상태다. 환자 45명, 간병인 및 보호자 56명, 의료 인력 및 기타 직원 14명을 비롯해 병원 외 전파로 추정되는 가족 12명, 지인 10명이다.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 3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6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입소자 32명과 종사자 20명, 요양원 외 추가 전파로 가족 9명과 지인 1명이다. 행복해요양원 종사자로 분류됐던 1명은 동일건물 내 다른 요양원인 '한마음실버홈' 종사자로 재분류됐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46명이 감염됐다. 안양시 일가족 내에서 감염이 이뤄진 후 직장과 시설로 추가 전파가 일어난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안양시 가족 및 지인 4명 ▲남천병원 13명(간병인 및 직원 3명, 환자 및 이용자 9명, 가족 및 지인 1명) ▲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 25명(간병인 및 직원 7명, 환자 및 이용자 10명, 가족 및 지인 8명) ▲오산메디컬재활요양병원 4명(간병인 및 직원 1명, 환자 및 이용자 3명)이다.

경기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입소자 20명, 직원 9명, 방문자 1명이다.

가족 및 지인 모임을 통한 확산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일가족과 관련해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구체적으로 영등포구 일가족 관련 7명(지표환자 및 가족 4명, 지표환자 동료 1명, 지인 2명)과 송파구 건설현장 관련 7명(지인의 직장동료 4명, 지인의 직장동료 가족 3명)이다.

방역당국은 지표환자에서 시작해 가족·동료·지인, 지인의 직장으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로구 일가족 관련 15명(지인 및 지인 가족 8명, 동료 3명), 부천시 무용학원 관련 27명(이용자 13명, 지인 및 지인 가족 14명)이다.

서울 관악구 삼포스포렉스와 관련해서는 지난 24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수영장 이용객 9명, 가족 및 지인 8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대전 서구 어린이집과 관련해 지난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총 6명이 감염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보육교사 4명과 원생 2명이다.

경남 창원시 가족 모임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 4명이 추가돼 총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가족 모임 10명, 모임 외 추가 전파로 가족 및 지인 2명과 기타 2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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