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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더존, 3분기 영업익 161억원…24분기 연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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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형 ERP, 클라우드 사업 등 호조 덕분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더존비즈온이 전통적 비수기인 3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했다.

더존비즈온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30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0.3%, 20.2%씩 증가한 것으로, 24분기 연속 매출·영업이익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더존비즈온은 전사적자원관리(ERP), 그룹웨어 등 주력 사업 호조가 이 같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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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 [사진=더존비즈온]



특히 대기업 등을 겨냥한 확장형 ERP 사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9.5% 늘었다. 실제로 최근 더존비즈온은 차세대 ERP시스템인 'ERP 10'을 앞세워 80억원 규모의 한국가스기술공사 ERP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비대면 업무 환경 도입이 확산됨에 따라 클라우드 사업 매출도 전년보다 11.7% 상승했다.

더존비즈온은 향후 실적 전망도 밝게 보고 있다. 정부가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재택근무 분야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가운데, 이번 4분기부터 비대면 업무 솔루션 '홈피스 올인원 팩'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새로운 비즈니스 거점인 더존을지타워를 활용한 신규 구축방법론 및 영업 방식 혁신을 통해 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있다"며 "비대면 업무환경 확산에 따른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확장과 빅데이터, AI 기반 신사업의 시장 안착을 통해 올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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