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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맨유 전설' 네빌의 인정..."무리뉴, 맨유 시절과 달리 토트넘서 행복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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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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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개리 네빌이 토트넘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좋은 모습을 보인다고 인정했다.

토트넘은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무어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번리와 경기서 후반 30분 케인과 손흥민이 합작한 득점포를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득점포를 쏘아 올린 손흥민은 리그 단독 득점 선두에 올랐다. 한 골을 추가하며 8골을 기록하며 동 라운드 침묵한 칼버트-르윈(7골)을 앞섰다.

손흥민의 결승골이 나오기 전까지 토트넘은 번리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다. 경기 후 조세 무리뉴 감독은 "번리의 스타일을 잘 안다. 어려운 경기였다"라고 총평했다.

무리뉴 감독은 승리의 주역 케인과 손흥민에 대해서 "함께 오래 뛰어서 그렇다"면서 "더 기쁜 점은 두 사람 모두 최고의 선수면서 친구인 것이다. 또한 서로를 질투하지 않고 팀을 위해 뛴다"라고 칭찬했다.

토트넘 부임 이후 무리뉴 감독은 과거 맨유 시절과 달리 선수들을 칭찬하는 모습을 보여 호평 받고 있다. 맨유 시절 그는 폴 포그바를 비난한 선수들을 비난해 논란을 사기도 했다.

맨유의 전설이자 스카이스포츠의 평론가로 일하고 있는 개리 네빌은 무리뉴 감독에 대해서 "맨유 시절과 달리 토트넘서는 행복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네빌은 "무리뉴 감독은 현 시점서 잘하고 있다. 그는 과거 여러 팀에서 성공적이었으나 맨유 시절은 좋지 못했다. 그의 축구 스타일이 비판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맨유 시절과 토트넘 1년차와 달리 화끈한 공격 축구를 보이는 무리뉴 감독에 대해 네빌은 "토트넘서 그는 행복해 보인다. 지난 시즌과 달리 확연한 변화가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네빌은 "지난 시즌 토트넘은 수비적이었으나 이번 시즌은 완전히 다르다"면서도 '아직 무리뉴 감독을 평가하기는 이르다. 6개월 후에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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