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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에 "초보 훈련병으로 공성?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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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민주당의 절반, 결기도 안 보여" 비판
한국일보

16일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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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27일 국민의힘을 겨냥해 "병력도 더불어민주당의 절반밖에 안 되고 결기도 보이지 않는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정권 교체를 공성대전(功城大戰)에 비유하며 "아군의 전력은 언제나 성(城)을 지키는 적의 2배 이상 전력이 되어야 전쟁을 시작한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초보 훈련병 만으로 공성(功城)을 하겠다는 것은 요행수를 바라고 있거나 아예 전투를 하지 않고 항복 할테니 잘봐 달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과 다름이 없다"면서 "이리 쪼개고 저리 쪼개어 작은 성을 만들어 작은 성의 성주(城主)라도 하겠다는 발상은 오히려 그 작은 성주도 못하게 되는 궤멸이 또 올 수도 있다"고 짚었다.

홍 의원은 국민의힘의 병력이 더불어민주당의 절반밖에 안 되고 결기도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야당이 그 안에서 저 세력은 극우라서 손절하고, 저 사람은 강성이라서, 저 사람은 나와 악연이 있어서, 저 사람은 내가 당권을 잡는데 방해가 되니 배제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미 한번 궤멸 됐다가 겨우 거병(擧兵)한 사람들이 아직도 덜 당해서 이러는 것인가. 답답하고 안타깝다"며 "일모도원(日暮途遠, 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멀다)이라는 말은 이때 하는 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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