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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손흥민+케인, 리버풀보다 낫다" 토트넘 은퇴선수 '으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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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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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듀오가 로베르토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로 이루어진 리버풀 스리톱보다 낫다고 제이슨 쿤디가 말했다.

27일(한국시간)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1 프리미어리그 번리와 원정경기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헤딩골로 1-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골은 케인이 어시스트했는데 두 선수는 시즌 8호 골과 8호 어시스트로 두 선수는 나란히 각 부문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또 이는 두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합작한 통산 29번째 골로, 다비드 실바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 로베르 피레와 티에리 앙리(아스널)과 같은 역대 2위에 해당한다. 역대 1위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파드(첼시)가 합작한 36골도 가시권이다.

쿤디는 27일(한국시간) 토크스포츠에 출연해 "지난 2년 동안 잉글랜드와 유럽 전역 최고의 스리톱은 리버풀이었다"며 "지금 당장 피르미누보다 케인을, 살라보다 손흥민을 달라"고 말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을 두고 "두 선수의 호흡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 시절부터 이어왔다"고 공을 돌렸다.

쿤디는 "무리뉴 감독의 이러한 발언은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최고의 공격 라인을 자랑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 출신인 쿤디는 첼시에서 데뷔하고 1992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1996년 입스위치타운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임대 생활을 전전해 토트넘에선 18경기에 출전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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