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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이지아, "친딸 때문에 날 버렸다" 한지현 원망에 오열…엄기준 불륜 눈치챌까 ('펜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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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이지아가 한지현의 원망에 눈물을 쏟았다.

27일에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주석경(한지현)이 심수련(이지아)이 자신의 친모가 아니라는 사실에 분노했고 심수련은 눈물을 보였다.

앞서 심수련은 주석경이 일부러 민설아(조수민)의 가방속에 키링을 넣고 도둑으로 몰아갔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심수련은 주석경에게 "네가 키링 선생님 가방에 넣지 않았냐. 왜 그랬냐"라고 물었다. 이에 심수련은 "선생님께 제대로 사과해라. 안 그러면 끌고 가서라도 사과 시키겠다. 내 딸이 이것밖에 안됐나"라고 말했다. 주석경은 "당신이 뭔데 무슨 자격으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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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석경은 "내 친엄마도 아니면서 무슨 자격으로 이야기하는 거냐"라고 소리쳤다. 이에 심수련은 "내가 배 아파 낳지 않아도 넌 내 딸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석경은 "내가 필요할 때마다 당신은 내 옆에 없었다. 병원에 누워있는 당신 친 딸 때문에 날 버린 거 아니냐"라고 소리를 질렀다.

심수련은 "단 한 번도 네가 내 친 딸이 아니라고 생각한 적 없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석경은 "다시는 내 엄마인 척 하지마라. 역겹고 구역질 난다"라고 말했다. 주석훈 역시 "우리 일에 관심말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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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련은 이 사실을 주단태(엄기준)에게 이야기했다. 주단태는 "언젠가 아이들이 알아야 할 일이었다. 내가 잘 이야기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심수련은 "당신에게도 너무 미안하다. 16년이나 아픈 아이를 돌보려고 애썼는데 차도가 없다"라고 말했다. 주단태는 "그런 말 하지 마라. 내가 이 정도 밖에 안돼서 못 일어나는 건가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단태는 "혜인이도 똑같은 내 자식이다"라고 말했다.

심수련은 "아이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주단태는 "나도 그게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주석경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 한 사람은 다름아닌 가사도우미 양미옥(김로사)이었다.

한편, 이날 주단태는 천서진(김소연)과 몰래 만나 밀회를 즐겼고 두 사람의 모습을 민설아가 목격해 동영상으로 남겨 파국을 예고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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