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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벼랑 끝 탬파베이, 승률 0.714 '1번 최지만'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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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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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1번 타자로 팀 분위기 반전을 이끌수 있을까.

월드시리즈 6차전 탬파베이와 LA 다저스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최지만은 1번 타자 1루수라는 중책을 맡았다. 시리즈 스코어에서 다저스가 3-2로 앞서 있다. 다저스 우승까지는 1승이 남았다.

최지만은 선구인이 좋아 출루율이 높다. 이번 포스트시즌 최지만 출루율은 0.417다. 올 시즌 1번 타자로 7경기에 나선 바가 있다. 최지만이 1번 타자로 나섰을 때 탬파베이는 5승 2패 승률 0.714를 기록했다.

탬파베이 타순은 최지만(1수루)-랜디 아로자레나(좌익수)-오스틴 매도우(지명타자)-브랜든 로(2루수)-마뉴엘 마고(우익수)-조이 웬들(3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마이크 주니노(포수)다.

다저스 타순은 무키 베츠(우익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맥스 먼시(1루수)-윌 스미스(지명타자)-코디 벨린저(중견수)-크리스 테일러(2루수)-AJ 폴락(좌익수)-오스틴 반스(포수)다.

탬파베이 선발투수는 블레이크 스넬이다. 올 시즌 스넬은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2승 2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하고 있다. 스넬은 지난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4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4볼넷 9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탬파에비은 6-4로 이겼지만, 5이닝을 채우지 못한 스넬이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다저스 선발투수는 토니 곤솔린이다. 곤솔린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오프너로 활용되고 있다. 포스트시즌 성적은 2패 평균자책점 9.39로 부진하다. 지난 2차전에 나섰던 곤솔린은 1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교체됐고,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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