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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갬성캠핑' 박나래→이상윤, 짜릿한 짚 와이어 도전기 "내려가면 멱살부터 잡을 것"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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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갬성캠핑' 멤버들이 짚 와이어에 도전했다.

27일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서는 멤버들이 '캠친' 이상윤의 주도 하에 짚 와이어에 탑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갬성캠핑'에서 멤버들은 자신이 타야하는 것이 아시아 최고의 스릴을 선사하는, 63빌딩 5배 길이의 짚 와이어라는 사실을 알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고소공포증 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실제로 짚 와이어를 본 멤버들은 주저앉으며 비명까지 질렀다.

멤버들은 일단 다른 사람의 탑승을 구경하기로 했지만, 계속되는 비명에 일동 얼음이 되고 말았다. 박소담은 "어떻게 타. 저걸 어떻게 타"라며 기겁했고 이상윤은 중간부터 비명이 들리지 않자 "이때부터 재밌는거다"라며 애써 설득했다.

안영미마저 "내가 생각한 구도가 아니라 하차하겠다"고 나섰다. 이상윤은 "앞으로 어떤 시련도 이겨낼 수 있다"고 용기를 북돋았지만 박나래는 "내가 왜 여기서 시련을 겪어야하냐"며 반발했다.

모두가 겁먹은 가운데 손나은 혼자만이 해맑게 탑승을 원했다. 박소담 역시 "혼자는 안 올 것 같다"며 탑승 쪽으로 마음을 기울였다. 결국 모두가 탑승하기로 결정했지만, 멤버들은 최고 속도가 60~120km라는 안내문에 두려움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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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탑승에 도전한 것은 안영미와 솔라. 솔라는 두려움에 연신 비명을 지르며 탑승도 전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안영미 역시 평소와는 달리 두 손을 모으며 조신한 태도를 보였다. 특히 안영미는 연신 비명을 지르더니 결국 욕설까지 내뱉고 말았다.

짜릿한 짚라인에 두 사람은 눈을 질끈 감고 비명을 지르며 탑승했다. 두 사람은 속눈썹과 머리카락을 펄럭이며 나중에는 소리지를 힘 조차 없어 지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눈 깜짝할 새에 하차장에 진입한 두 사람은 마지막까지 비명을 지르며 저절로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대견해하며 "손이 떨린다"며 감상을 공유했다.

내려가는 두 사람을 지켜보며 다음 차례 역시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박소담은 심장을 쿵쿵 두리며 긴장감을 해소하려 노력했지만, 손나은만은 해맑게 인사하며 웃으며 짚라인 탑승에 나섰다. 손나은은 "언니 준비되면 가겠다"며 평온했고 박소담은 "여기 풍경이 보고싶다"며 울상지었다.

심호흡과 마음의 준비를 끝낸 박소담은 비명을 지르면서도 연신 주위를 둘러봤고 끝내는 얼굴에 미소를 띄며 경치를 감상했다. 두 사람은 풍경을 만끽하며 내려왔고, 박소담은 마지막엔 브이를 그리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 순서는 이상윤과 박나래. 잔뜩 긴장한 박나래는 이상윤의 격려에 힘입어 탑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한달 전 탑승 경험이 있음에도 박나래는 "풀리는거 아니냐", "왜 이런 시련이 한달 만에 찾아왔지"라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극강의 공포에 박나래는 울상을 지으며 안절부절 못했다. 절로 나는 곡소리에 이상윤은 따뜻하게 격려를 했지만 박나래는 "장난해요"라며 "내려가자마자 멱살을 잡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출발과 동시에 박나래는 두 눈을 번쩍 떴고, 신나하는 상윤과 대비되는 비명 소리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조금씩 눈을 뜨며 아래를 내려다봤고, 세상 울상을 지었지만 결국 무사히 탑승을 끝낼 수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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