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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고교생 부검하니 화학물질"…"극단 선택 이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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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 접종 뒤 첫 사망 사례 분류됐던 17살

<앵커>

독감 백신을 맞고 이틀 뒤에 숨진 인천 고등학생의 부검 결과 몸에서 치사량이 넘는 화학물질이 검출됐습니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인데, 유족은 그럴 만한 이유가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반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6일 17살 고교생 A 군이 인천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틀 전 독감 백신을 맞아 올해 백신 접종 후 첫 사망 사례로 분류됐는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를 전달받은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과 관련이 없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