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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시 해결책 내라"…의협, 추가 집단행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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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이 오늘(28일)까지 의대생들의 의사 국가고시 재응시 문제에 대해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으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 경우 앞으로 벌어질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은 정부 측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시 진료 거부 등 집단 행동에 나설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한 마디로 의대생들이 국가 고시를 볼 수 있도록 해달라는 호소이자 압박입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재응시 기회를 줄 수 없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한길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범의료계투쟁위원회가 어제 보건복지부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의대생들이 의사 국가고시에 다시 응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복지부는 재응시는 어렵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의사협회는 어젯밤 입장문을 내고 "당장 의료현장에 어려움이 예고되고 있는데 정부는 해결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국민건강과 환자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까지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으면 앞으로 벌어질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은 정부 측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최대집 의사협회 회장은 정부가 국시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특단의 조치가 뭔지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의사들이 추가로 집단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의대생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 등에 반대하며 지난 9월 마감된 국시에 원서를 내지 않았습니다.

이후 방침을 바꿔 다시 응시하겠다고 밝혔지만 정부는 형평성 등을 이유로 추가 응시 기회를 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한길 기자 , 오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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