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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흑인 피격 사태로 또 한인 점포 10곳 약탈·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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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무장한 흑인 남성이 경찰 총격에 사망해 분노한 시민들이 항의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인 점포 10여 곳이 약탈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오후 4시 쯤 웨스트 필라델피아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흑인 남성 월터 월리스(27)가 경찰관 2명과 대치하던 중 경찰관들이 쏜 총탄 여러 발에 맞아 숨졌습니다.

행인들이 촬영한 영상이 소셜미디어 등으로 번지면서 항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는 밤이 되면서 폭력 사태로 변질됐고, 일부 시위대는 상점가에 난입해 강도 행각을 벌였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경찰 30명이 부상을 입었고 시위대 30여 명이 체포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필라델피아 한인회에 따르면 밤 사이에 웨스트 필라델피아를 비롯한 시 곳곳의 한인 소유 상가 10곳이 약탈과 기물 파손 등의 피해를 보고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필라델피아 경찰은 전날 밤 소요 사태로 모두 9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76명이 강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지난 5월 말부터 6월 초 사이에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의 후폭풍으로 필라델피아 한인 상점 75곳이 약탈, 파손을 당한 지 4개월여 만에 다시 벌어진 것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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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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