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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똘똘한 한 채 열풍…’명품 아파트’ 몸값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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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부담 커지면서 지역 대표하는 아파트 쏠림현상 짙어져

원주를 대표하는 명품 아파트 ‘원주 대원칸타빌’ 분양 앞둬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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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책으로 다주택자들이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아파트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양도세 중과, 보유세 인상 등 세금 부담으로 집을 여러 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똘똘한 한 채에 집중하게 되고 있는 것.

입지, 상품, 브랜드 등을 갖춘 똘똘한 아파트는 대기 수요가 풍부해 부동산 시장이 불황일 때에는 다른 아파트들에 비해 가격이 덜 떨어지고, 오를 때는 더 많이 오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집값을 잡기 위해 각종 규제책을 내놓고 있지만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아파트들은 최고가를 형성하고 있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은 지난달 4일 전용 243.642㎡가 77억5000만원(1층)에 매매 계약서를 쓰면서 올해 들어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값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남더힐은 2015년부터 매년 최고 실거래가 1위 기록을 지키고 있다.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전용 84.7536㎡는 지난달 7일 20억원(18층)에 실거래됐다. 비강남권에서 전용 84㎡ 아파트가 20억원 이상에 매매된 것은 성수동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트리마제'를 제외하면 이번이 처음이다.

똘똘한 한채 집중 현상은 지방에도 마찬가지다. 다주택자들을 옥죄는 세금 등의 정책으로 지방이 직격탄을 맞았지만 지방에서도 명품 아파트는 건재하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빌리브범어’ 전용 84㎡(8층)는 지난달 말 15억3000만원에 팔렸다. 지난 7월 기록했던 신고가(13억5000만원)가 한달 만에 깨졌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자이’ 전용 84㎡ 호가는 16억원을 넘어 17억원에 다다르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만성적인 공급부족과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아파트도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분양을 앞둔 단지 중에서도 주목되는 아파트는 대원이 강원도 원주시 태장2지구 B-2블록에 분양하는 ‘원주 대원칸타빌’이다. 대원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설계로 원주 최고 수준의 명품 아파트로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안겨주겠다는 목표다.

실제로 남다른 설계가 눈에 띈다. 76㎡, 84㎡A타입, 84㎡B타입 모두 통풍과 채광이 우수한 4bay구조로 설계되고 팬트리룸과 와일드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면적별로는 76㎡는 현관창고, 팬트리룸과 안방 와이드 드레스룸이, 84㎡A타입은 거실 팬트리룸과 안방 파우더룸, 와이드 드레스룸, 그리고 84㎡B타입은 주방 팬트리룸 2개가 설계된다.

또한 미세먼지와 코로나19 등 외부 환경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태장 대원칸타빌’은 주변에 녹지로 둘러싸여 있어 친환경 안심 아파트라는 점도 눈에 띈다.

주변 기반시설로는 반경 1.2㎞내 태장초, 학성초, 태장중, 강원과학고가 위치하고, 진광중교, 진광고교, 상지대,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등도 반경 3㎞ 거리에 위치한다. 교통여건으로는 영동고속도로 원주IC를 이용한 광역교통이 우수하고, 제2영동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서울 접근성도 좋다. 2020년 12월 서원주역, 남원주역 개통시에는 광역교통망은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반경 3㎞내 보건소,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위치하고, 반경 4㎞내에는 롯데마트, 하나로마트도 위치한다. 지구 내 근린생활용지 21필지가 조성되는 만큼 앞으로 도시개발지구가 완성될 시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질 예정이다.

개발 기대감도 크다. 원주시 현안인 1군수지원사령부 이전 사업이 이르면 올 연말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곳은 정지뜰 호수공원 조성과 함께 캠프롱 문화체육공원으로 조성이 된다. 군부지 이전에 따른 교통환경도 개선된다. 우산동~태장동 구간 도시관리계획도로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구 고속버스터미널부지에는 복합레저형 첨단 비즈니스 센터가 건립되고, 생활문화센터, 도서관, 공연장 등이 조성되는 태장1동 행정문화복합공간도 2021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원주 대원칸타빌’은 지하1층~지상25층 10개동으로 구성되며, 면적은 전용 76㎡(198세대), 84㎡A타입(562세대), 84㎡B타입(147세대) 총 907세대로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81에 위치한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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